저번에 소개드렸던 서점 '그날이 오면'이에요.

(관련글 : 2007/12/28 - [어떤 이야기] - 신림동 인문사회과학 서점 '그날이 오면'을 아시나요?)

저번 글에는 제대로 찍은 내부 사진은 없더라구요. 그래서 이번엔 사진만 추가해 봤답니다. :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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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주목할 만한 새책>을 소개한 화이트보드가 보이네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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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'그날'의 책들,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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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을 꽂고 난 위쪽 공간까지 빼곡하게 책이 끼워넣어져 있어요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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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의 '드시지 마세요' 반대편에는 ㅎㅎ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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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석구석에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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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다른 출판사로 판권이 넘어가서 지금은 절판되었다는 <오래된 미래> 녹색평론사 판이 아직 너댓 권 남아있더라구요. 지금은 가격이 한 4천원 정도 올라서 양장본으로 다시 출판되었고요.
혹시 구판으로 구하실 생각이 있다면 '그날'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.
연락처는 02-885-8290 이랍니다. 책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..일듯?ㅎㅎ

<오래된 미래>의 책 소개는 아랫글을 읽어보셔도 좋을듯. :)
blueclover 님 - "오래된 미래 : 정보의 미래"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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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LOM 2008/03/08 23:2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생각보다 더 아늑한 곳이었네.
    네가 올려준 사진들과 글을 보면서 굉장히 큰 서점이라고 생각했어. ;;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09 01:34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응.. 지금은 보기드문 작은 서점이지. :)
      종종 가서 조용히 책 읽기도 좋은 곳인 것 같아.
      요새 서점들에는 앉아 있을 곳이 없어서..

  2. BlogIcon 넷물고기 2008/03/08 23:2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대형서점에 익숙했는데, 이런 특수서점(?) 의 아련한분위기가 좋네요.. 난로도있고 주전자도 있고 ^^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09 03:11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네, 그렇죠?ㅎㅎ
      왠지 제 느낌으론 넷물고기 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곳이에요. :)

  3. BlogIcon 버그니? 2008/03/09 00:0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주인장의 관리 노하우가 책과 함께 쌓여있네요~
    저는 작은서점을 가본지가 10년은 넘은거 같군요~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09 03:11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단지 관리 노하우를 바꿀 생각을 잘 안 하신다는 게 ^^; ㅎㅎ
      작은 서점 구경하기가 쉽지 않죠 요새는-

  4. BlogIcon 그리스인 마틴 2008/03/09 00:40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저렇게 책을 친절하게 쌓아두는걸 보면 주인이 범상치않을듯 합니다..
    주전자의 글귀가 아트네요.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09 03:12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책 쌓아놓은 건 책 꽂을 공간이 없어서 ;ㅅ;
      저거 양쪽 균형이 좀 안 맞으면 금방 무너질 것 같아요.
      주전자가 좀만 더 깨끗했다면 괜히 반발심에 더 먹고싶었을 것 같지 않아요?ㅎㅎ

  5. BlogIcon 호갱 2008/03/09 13:3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헌책방인가요???
    책방 이름이 아주 오래전 나왔던 컴퓨터 게임 이름과 똑같군요...홋홋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48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헌책방은 아니랍니다..;ㅅ; 종종 오셔서 여기 헌책방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, 계산까지 다 하러 와서 "책값 그대로 받나요?"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..^^;;
      '그날이 오면'은 원래 심훈의 시였죠.ㅎㅎㅎ
      은근히 여기저기서 쓰이고 있는 이름인 것 같아요.

  6. BlogIcon 명랑 2008/03/09 16:2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ㅋㅋ 내가 아이스크림으로 꼬셔서 너 찍은 사진도 올려지 그랬어

  7. BlogIcon Mr.번뜩맨 2008/03/09 18:19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오~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라 합니다..^^ㅎㅎ특히 오래된 서점이라서 가는지 더 정감가네요..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49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실제보다 더 깔끔(?)해 보이게 사진이 나온 듯하지만..ㅋㅋ
      아무튼 참 아늑하고 편한 곳이랍니다.

  8. BlogIcon 달룡이네집 2008/03/09 20:45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저도 그날에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..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가본적은 없네요..어쩌면 역사라면 역사깊은 곳인데요..^^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49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그렇죠.. 나름 역사 있는 곳인데 말이에요.
      언제까지 명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는 좀 걱정이긴 해요 ^^;

  9. BlogIcon blueclover 2008/03/09 22:4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슬슬씨 트랙백이 오다니
    깜짝이야

    근데 이렇게 링크까지 걸어주다니;;;
    부끄럽긴 한데 고맙네;;;;;;;

  10. BlogIcon Sils 2008/03/09 23:0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늘 커다란 체인점같은 서점만 다녔는데..이런 정감 넘치는 서점 가보고 싶어요..
    전 헌책방이나 한번 돌아다녀봐야겠어요+_+!

    그런데, 곳곳에 의자가 있다니 주인분의 배려가 느껴져요..!!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52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요새는 정말 작은 오프라인 서점 찾아보기가 힘들죠.
      헌책방도 요새는 많이 깔끔해졌던데..ㅎㅎ
      저희 동네는 헌책방이 많긴 했는데 90%는 고시서점이었어요 ^^;;

      의자에 앉아서 책 보시는 분들도 꽤 있고요.
      사실 알바생 입장에서 저 의자는 높은 곳에 있는 책들을 꺼내기 위한..ㅋㅋ

  11. BlogIcon 낭만고냥씨 2008/03/10 08:55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서점에서 나는 책냄새 참 좋죠. 만화가게 냄새도 참 좋아하는데.
    요즘은 어째 일년에 읽는 책이 한두권이 되어버렸네요.
    <오래된 미래> 제목이 멋드러지네요! 한번 읽어보고싶네..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54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아.. 정말 한달에 한 권 읽기도 힘든 거 같아요.
      그것도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하고 그런대로 붙들고 읽어야 좀 보고요 ;ㅅ;
      '오래된 미래'는 생각보다 재미없을지도 몰라요 ㅎㅎ

  12. BlogIcon 혜원 2008/03/10 09:15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어렸을때 꿈이 책방주인되는거 였었는데 ㅎㅎ
    아슬아슬한 책더미가 참 좋네요..머 아래의 책 꺼낼라믄 좀 거시기하겠지만서두 ..
    오래된 난로도 좋고, 낡은 주전자도 좋고..
    오늘같이 흐린 날..가보고 싶네요.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57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정말 아슬아슬해요..ㅋㅋ 보통은 요령껏 잘 꺼내요. 정 무거우면 위쪽의 책을 좀 덜어놓고 꺼내기도 하구요. 책 꽂을 자리가 모자라서 책을 빽빽하게 꽂아놓고, 책 꽂아놓은 위쪽 공간까지 책을 끼워 두는데 손님들 중에는 그냥 죽 꽂아둔 책들도 잘 못 꺼내시는 분들도 은근히 있더라구요 ^^;
      가까운 곳이면 종종 들를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.

  13. BlogIcon 베쯔니 2008/03/10 10:42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쓰러질듯 계속 쌓여가는 책의 느낌이 좋은것 같아요~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19:58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사실 주인 아저씨는 책을 저렇게 쌓아놓고 싶어서 쌓아두신 건 아닐거에요.
      책 꽂을 자리가 없다는 게 참..^^;;

  14. BlogIcon 아도니스. 2008/03/10 19:06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이래서 제가 그래24나 램프의 요정을 잘 쓰지 않습니다. 헌책방은 어두컴컴하면서도 켜켜이 쌓인 책내음이 좋고, 대형 서점은 북적거리는 사람내음(여자분만.. 응?)이 그립고... 오프라인이 참 좋은 거 같아요. 제 값을 다 내도 웬지 온라인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요.!!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0 20:00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ㅋㅋㅋ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죠~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ㅎㅎ
      그런데 헌책방이나 대형 서점 말고 작은 일반 서점은요? ;ㅅ; '그날'은 헌책방은 아니랍니다..ㅋㅋㅋ
      대형 서점은 정말 북적북적하죠~ 근데 전 앉아 있을 곳이 없어서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ㅠ 책을 살 때 사더라도 좀 읽어보고 맘에 들면 사는건데 -_ㅠ 얼른 사고 가라는건지 ^^;

    • BlogIcon 아도니스. 2008/03/10 23:39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오프라인상의 서점 자체가 다 좋아요. 난로구석에서 잠을 청하는 고양이가 있었다면(반드시 얼굴엔 따분함이 묻어나야 함)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.^^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1 23:43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서점에 고양이 한마리- 어떤 분들에게는 정말 인기만점일 듯한데요 ㅎㅎㅎ

  15. BlogIcon 현슬린 2008/03/11 15:24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작은 서점의 분위기도 좋군요. 저는 다양한 책을 보는걸 좋아해서 큰 서점을 자주 다녔는데 여기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네요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1 23:47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저는 큰 서점 가면 책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눈에 잘 안 들어오기도 하는 거 같아요 ^^;
      물론 '그날'보다는 대형서점들이 책 정리도 잘 되어 있고, 점원들이 책도 더 잘 찾고 ;ㅅ; 책이 없는 경우도 많지 않구요..
      그래도 은근히 오래 전에 절판된 책을 한 권씩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랍니다. :)

  16. BlogIcon 에코♡ 2008/03/11 22:02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민난님 신림동에 사시는거에요?^^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1 23:50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그랬는데 방빼고 대전왔어요~ㅋㅋ
      지금은 다른 일 때문에 몇 번씩 서울 올라가는 중이구요 ㅎ

  17. BlogIcon rince 2008/03/11 23:02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서점은 규모가 작던 크던간에 정겨움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^^

  18. BlogIcon 레모네이드™ 2008/03/12 17:35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민난님 정말 책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서 멋져요.
   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화를 해보면 뭔가 달라요.
    날씨가 정말 좋아서 책읽기도 좋네요 요즘~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2 21:41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책을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만 갖고 있지 정작 책은 거의 못 보네요 -_ㅠ
      날씨도 좋은데 같이 책 많이 읽어요~ :)

  19. BlogIcon 안지용 2008/03/13 10:03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저도 집에서 책을 읽기는 하지만.....ㅠ.ㅠ 이상하게 책만 보면 졸리니 그게 문제네요.
    전 업무관련 도서를 주로 보기는 하는데.. 저런 곳에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좋은데..
    최근 북까페가 많아지고 있으니 독서 문화가 확산이 되어야할터인데. 걱정이네요.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3 22:59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맞아요..ㅠㅠ 책이 수면제로만 활용되고 있는 게 아닌가도 싶어요 ^^;;
      요새는 거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많이들 얻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.
      댓글 감사드려요~ :)

  20. BlogIcon 달빛 그림자 2008/03/14 10:46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의자가 있어줘서 땡큐이긴 하지만
    제가 앉아 있긴 조금 작아서 ^^;;;
    작은 서점은 날씬한 사람들을 위한 서점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종종 한답니다 ㅋ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7 23:30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앗, 숨어있던 댓글이 ;ㅅ; 죄송해요 흑흑;

      그치만 탁자의 의자들은 그래도 편하던데요~
      저는 큰 서점에서 오히려 사람에 치이고 앉을 곳도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..^^;

  21. BlogIcon 별빛하나 2008/03/17 07:39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정말 정리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쉽게 책을 찾을 수 없을 것 같군요. ^^;;

    • BlogIcon 민난 2008/03/17 23:31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뭐, 어느 서점을 가도 좀 그런게 있긴 하지만..
      저곳은 워낙 책 꽂아둘 곳이 모자라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.
      저도 알바하면서 매번 아저씨께 책 어딨냐고 전화를 드렸던 ㅋㅋ